김포 구래동 1.4㎞에 예술 입힌다… 문화의 거리로 새 단장

김포 구래동 1.4㎞에 예술 입힌다… 문화의 거리로 새 단장

구래동 문화예술 특화거리 조성…보행환경 정비 등 강화

김포시 구래동 문화의 거리에 설치된 상징조형물의 야간 경관 조감도. [사진=김포시]

[아이뉴스24 이상완 기자] 경기 김포시가 구래동 문화의 거리 1.4㎞ 구간에 상징조형물과 안내시설을 설치하고 10월 말 최종 준공을 앞두고 있다. 거리의 문화예술 정체성을 강화하고 방문객 편의를 높여 김포 서부권의 문화예술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시는 구래동 6883-3번지 일원에서 추진한 '상징조형물 및 안내시설 제작·설치 사업'의 시설물 설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한 사업으로, 주민과 방문객이 거리의 문화적 특성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했다.

설치 시설은 거리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상징조형물 1식과 지주식 안내시설 2식, 부착식 안내시설 8식이다. 안내시설은 모두 10식으로, 방문객이 거리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상징조형물은 구래동 문화의 거리를 대표하는 시설이다. 시는 주변 건축물과 거리 경관의 조화를 고려해 디자인을 선정하고, 안내시설의 가독성과 이용 편의성에도 중점을 뒀다.

사업은 지난 4월 입찰공고와 제안서 평가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진행됐다. 디자인 협의와 시공 과정을 거쳐 시설물 설치를 마쳤으며, 최종 준공 절차는 이달 말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인 구래동 문화의 거리는 약 1.4㎞ 구간이다. 김포시는 거리를 걷는 과정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방문객이 지역 상권도 이용하도록 유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거리 정비가 마무리되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하는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형물과 안내시설 등 물리적인 환경 개선에 이어 지속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으로 거리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구래동 문화의 거리를 서부권의 문화예술 거점으로 육성하는 정책도 추진한다.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방문객 유입을 유도해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설물 설치 과정에서는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김포시는 거리의 특성과 주민들의 이용 수요를 고려해 사업을 진행했으며, 준공 이후에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거쳐 상징조형물 설치를 추진했다고 설명하며, 구래동 문화의 거리를 시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10월 말 최종 준공을 마친 뒤 구래동 문화의 거리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일상적인 문화활동과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이는 생활권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포=이상완 기자(fin00k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