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롯데웰푸드가 빼빼로데이를 해외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K팝과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에 나선다. 스트레이 키즈 팬 참여 행사부터 유튜브 협업, 국가별 유통채널 판촉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웰푸드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글로벌 앰배서더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하는 SNS 이벤트와 해외 광고 등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인증 이벤트 'PLAY WITH PEPERO'는 내년 2월 5일까지 진행한다. 빼빼로와 함께한 순간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뒤, 공식 계정 프로필 링크로 게시물 주소를 제출하면 된다. 제품 꾸미기와 빼빼로데이 소개, 노래 챌린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총 111명을 선정한다. 1등 11명에게는 스트레이 키즈와 만나는 'MEET & GREET' 행사 초청권과 왕복 교통권, 2박 3일 숙박권을 제공한다. 2등 100명에게도 행사 초청권을 준다.
행사는 내년 4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트레이 키즈가 빼빼로 협업 음원 '11월 11일'을 처음으로 직접 선보이는 무대 등을 마련한다.
유튜브와 함께 빼빼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기프트도 출시한다. 유튜브가 브랜드 IP를 활용해 기프트를 선보이는 첫 사례다. 빼빼로 제품과 캐릭터, 하트, 축하 메시지를 움직이는 이미지로 구현했다.
해외 옥외광고도 진행한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는 지난 1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광고를 송출한다. 2023년 시작해 올해로 4년째다.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는 다음 달 14일까지 디지털 옥외광고와 실내 광고를 운영한다. 베트남 롯데마트 14개 점포에서도 스트레이 키즈를 활용한 광고를 선보인다.
국가별 프로모션은 현지 유통망과 소비자 특성을 반영했다. 베트남에서는 대학가 샘플링과 하노이 웨스트레이크 쇼핑몰 팝업스토어를,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대형 유통체인에서는 빼빼로데이 포토부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필리핀에서는 기획팩 출시와 S&R 매장 샘플링을 진행한다. 태국은 마크로·탑스·빅씨 등 주요 유통채널의 판촉과 온라인 행사, 대만은 온라인 광고와 굿즈·기획팩 판매를 중심으로 마케팅한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면세점에 매대와 광고영상을 선보인다. 페루·에콰도르·호주·독일 등에서도 관련 행사를 이어간다.
빼빼로는 롯데웰푸드가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육성하는 주요 브랜드 중 하나다. 롯데그룹의 '롯데 프로파일 2025'도 빼빼로를 가나·자일리톨 등과 함께 글로벌 메가 브랜드 육성 대상으로 제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품 판매에 더해 선물과 마음을 나누는 빼빼로데이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빼빼로데이가 전 세계 소비자들이 함께 즐기고 마음을 나누는 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을 준비했다"며 "빼빼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