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동양학연구원, ‘근현대 동아시아 지식이동’ 국제학술회의 개최

단국대 동양학연구원, ‘근현대 동아시아 지식이동’ 국제학술회의 개최

23일 죽전캠퍼스 국제관서 ‘근현대 동아시아 지식자원의 이동과 한국 지식질서의 형성’ 주제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단국대 동양학연구원은 오는 23일 죽전캠퍼스 국제관에서 ‘근현대 동아시아 지식자원의 이동과 한국 지식질서의 형성’을 주제로 제56회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지식이 동아시아의 번역과 매체 등을 거쳐 어떻게 이동했는지, 이것이 한국의 세계관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단국대]

주제 발표는 △메스머주의와 중국 근대 개혁 사상의 관계(한성구 고려대 교수) △일본 식민지에서 영어를 공부한다는 것(김미지 단국대 교수) △사상 자원의 이동과 ‘사회주의’의 재구성: 오스기 사카에의 역사 인식과 동아시아 지식의 연쇄(김병진 단국대 교수) △식민의 경험을 퀴어링하기: 양솽쯔 ‘1938 타이완 여행기’와 식민지 지식 생산의 재구성(임대근 한국외대 교수) △월경 체험과 만주의 민예운동: 민예 지식을 둘러싼 모순(쟌 샤오메이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 후에는 홍준형(동덕여대)·조윤정(국민대)·김태진(동국대)·조영현(서울여대)·노유니아(명지대)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외 학계 석학들의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근현대 동아시아 지식 자원의 이동과 한국 지식 질서의 형성(민재홍 덕성여대 총장) △‘화농’으로서의 번역: 쓰치다 바쿠센, 김소운, 그리고 가지야마 도시유키(이나가 시게미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명예교수) △중국의 시각에서 본 서학동점과 동학서점(장충의 차하얼학회 석좌연구원) 순으로 진행된다.

배은한 동양학연구원장은 “이번 국제학술회의가 동아시아 지식의 이동 과정을 살피고 동양학 발전에 기여하는 소중한 자양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