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문~손곡 도로 확장 착수…교통안전·관광 접근성 높인다

경주시, 보문~손곡 도로 확장 착수…교통안전·관광 접근성 높인다

20억 투입해 1.15㎞ 구간 도로 폭 7m→10.5m 확장
급커브 구간 선형 개선·보행공간 확보…2027년 9월 준공 목표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경북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 일대의 고질적인 도로 굴곡과 협소한 차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로 확장과 선형 개선에 나섰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신평·손곡동 일원 1.15㎞ 구간의 도로를 확장하는 '보문~손곡 간 도로 선형 개량공사'에 착수했다.

보문~손곡 간 도로 선형 개량공사 위치도. [사진=경주시청]

이번 사업은 보문관광단지와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의 급커브 구간을 개선하고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사 구간은 손곡동 입구 삼거리에서 코스믹 리조트까지 이어지는 도로로, 기존 7m인 도로 폭을 10.5m로 넓히고 왕복 2차로를 정비한다.

특히 차로 폭을 기존 3m에서 3.25m로 확장하고, 다목적 인도 2m와 길어깨 1.5m를 확보해 차량 통행뿐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성도 높일 계획이다.

그동안 해당 구간은 도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차량 통행에 불편이 있었으며,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도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경주시는 지난 7월 실시설계와 관계기관 협의를 마무리한 데 이어 8월 경상북도의 계약 원가 심사를 완료했다.

이달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으며, 오는 202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급커브 구간의 주행 안전성이 개선되고 차량 흐름이 원활해져 보문관광단지 일대의 교통 편의와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이 집중되는 보문관광단지 주변 도로환경이 개선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도로 선형 개량공사를 통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수현 기자(lljjww222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