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23~25일 보건의료 통합행사…지역의료 해법 찾는다

부산서 23~25일 보건의료 통합행사…지역의료 해법 찾는다

지역의료포럼·K-메디페어·키메스부산 통합 개최
의료정책 논의부터 건강상담·첨단기술 전시까지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지역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때 제공하는 의료체계를 만들기 위해 정부와 의료계, 산업계가 부산광역시에 모인다. 지역 의료현장의 과제를 논의하는 포럼부터 시민 건강관리 프로그램,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술 전시까지 보건의료 분야를 아우르는 행사가 사흘간 펼쳐진다.

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보건의료 통합행사 ‘코메드(KOMED) 2026’을 개최한다. 부산시가 후원하고 시민과 의료계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료분권포럼, K-메디페어, 2026 키메스부산 등 3개 행사로 구성된다.

행사의 핵심 의제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와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이다. 시민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 방향과 현장 과제를 공유하고, 의료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코메드(KOMED) 2026’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23일 오전 10시30분 벡스코 제1전시장 2B홀 특설무대에서는 ‘지역완결의료가 바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지역의료분권포럼이 열린다.

1부 주제발표에는 손영래 보건복지부 지역필수공공의료실장, 양재욱 인제대 부산백병원 병원장, 배장환 좋은삼선병원 심혈관중재시술연구소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각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전략, 지역 의료기관의 역할과 협력, 지속가능한 지역완결의료 방안을 다룬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조원호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이 좌장을 맡고 조규율 부산광역시 시민건강국장, 김새롬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 옥진아 온지프롤로의원 원장이 참여한다. 필수의료 공백 해소와 의료기관 간 연계, 지역 중심 의료서비스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K-메디페어에서는 지역 대학병원과 전문병원 등이 건강검진과 상담, 의료체험, 건강정보 제공 등을 진행한다. 시민의 건강관리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의료기관의 진료 역량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기기 전시회인 키메스부산에서는 의료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영상·진단기기, 병원설비 등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의료기기 기업과 의료기관 간 교류를 통해 관련 산업의 협력 기반을 넓히는 데도 초점을 맞춘다.

행사 일정과 참여 방법은 코메드 2026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