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이노비즈협회·DB손해보험과 중소기업 보안 강화 협력

SK쉴더스, 이노비즈협회·DB손해보험과 중소기업 보안 강화 협력

7800개 기업 지원…보안관제부터 사고 보상까지 연계

[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SK쉴더스는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DB손해보험과 중소기업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왼쪽부터) 최재호 SK쉴더스 사이버기술센터장, 김홍석 이노비즈협회 상근부회장 직무대행, 차주용 DB손해보험 법인마케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쉴더스]

이번 협약은 랜섬웨어와 공급망 공격 등 중소기업을 겨냥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업체에 요구하는 보안 수준이 높아지면서 중소기업의 보안 관리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3사는 사이버 위협 예방부터 탐지, 대응, 복구, 보상까지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보안 전담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침해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고, 사고 발생 이후 피해 복구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SK쉴더스는 이노비즈협회 소속 약 7800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무료 보안 컨설팅과 관리형 탐지·대응(MDR) 서비스를 제공한다. 24시간 보안 위협을 모니터링하고 침해사고 발생 시 대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MDR은 보안 전문가가 기업의 시스템을 상시 감시하면서 사이버 공격 징후를 탐지하고 분석·대응하는 서비스다. 자체 보안 조직을 운영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도 외부 전문 인력을 통해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

SK쉴더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보안관제 플랫폼 '시큐디움'과 침해사고 대응 전문 조직 '탑서트'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신 사이버 공격 동향과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보안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은 중소기업을 위한 사이버보험을 제공한다. 해킹 등 보안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사업 정상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노비즈협회는 회원사들이 보안 서비스와 보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보안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

최재호 SK쉴더스 사이버기술센터장은 "랜섬웨어와 공급망 공격, AI 기반 공격이 확산되면서 중소기업의 보안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며 "AI 기반 MDR 서비스와 침해사고 대응 경험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보안 환경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민구 기자(allrounder926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