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KIA 타이거즈가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 팀인 LG 트윈스를 3연승으로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KIA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에서 나성범과 김도영, 한준수가 홈런 파티를 펼치며 LG 트윈스를 13-1로 대파했다.
'슈퍼스타' 김도영은 1차전에서 홈런 두 방을 터뜨린 데 이어, 3차전인 이번 경기에서도 만루 홈런(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나성범 역시 3차전에서 멀티 홈런을 기록했고, 한준수도 홈런 대열에 합류하는 등 타선에서 홈런 네 방을 터트렸다.
이로써 KIA는 3연승으로 LG를 제압하고 2003년 이후 23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5전 3승제 준PO에서 3연승을 거둔 팀은 2008년 삼성과 2023년 NC 다이노스에 이어 KIA가 세 번째다.
이제 KIA는 오는 25일부터 정규시즌 2위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 진출을 다투게 된다.
반면 3연패로 탈락한 LG는 정규시즌부터 KIA에 10연패를 당하며 잠실구장에서 마지막 경기를 씁쓸하게 마감하게 됐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