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지역 특산물인 참담치의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0일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 해역에 어린 참담치 35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참담치는 지난 4월 수정란을 확보해 약 197일간 사육한 종자로, 사전 전염병 검사를 거쳐 각고 0.5㎝ 이상으로 자란 우량 치패다.
토종 홍합인 참담치는 외래종인 지중해담치와 달리 육질이 두껍고 풍미가 뛰어난 고부가가치 수산물이다. 성장 속도가 느리고 양식이 까다로워 자연 채취에 의존하는 만큼 지속적인 종자 방류가 자원 회복의 핵심으로 꼽힌다.
국내 유일의 참담치 치패 생산·방류 기관인 수산자원연구소는 2016년부터 인공종자 방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향후 기후변화 대응 생태 연구와 양식기술 개발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익중 시 농수산식품국장은 “이번 방류가 인천 해역의 참담치 자원 회복과 수산물 가치 제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을 통해 어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