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고교-대학 연계 '꿈꾸는 공작소' 운영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고교-대학 연계 '꿈꾸는 공작소' 운영

AI·반도체·보건·의료 등 26개 전공 프로그램 체험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오는 11월 13일까지 광주지역 10개 대학과 연계해 고등학생의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하는 '2026년 제2기 꿈꾸는 공작소'를 운영한다.

꿈꾸는 공작소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 희망에 따라 대학 전공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교수와 전공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4주간 16차시의 심화 진로체험에 참여하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이다.

광주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9일 광주대학교 호심기념도서관 카페형실습장에서 기초 라떼아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전남광주통합교육청]

광주교대, 동신대, 전남대,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호남대 등 10개 대학은 △생성형 AI 콘텐츠 스튜디오 △드론과 함께 날고, 꿈꾸는 미래 구현하기 등 AI·반도체·드론·신재생에너지 분야 26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래산업 분야 외에도 보건·의료, 과학수사, 경찰행정, 반려동물, 항공서비스, 뷰티, 조리·베이커리, 스포츠, 공연·음향 등 학생들의 관심과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건강데이터 연구소', '의료영상 분야 진로체험', '천연물·한의소재를 이용한 항암제 개발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대학 강의실과 실습실에서 교수·전공 전문가의 지도 아래 실험·실습, 프로젝트, 토의·토론, 전공 탐구 등에 참여하며 전공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를 구체화한다.

프로그램에 70% 이상 출석한 학생은 활동 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진로활동)'에 기재할 수 있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대학과 협력해 프로그램 운영 상황과 학생 안전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형지영 진로진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대학의 전문 교육환경에서 다양한 전공을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관심 분야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진로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