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과천 경마공원(렛츠런파크 서울) 유치를 위한 1순위 최적 후보지로 장호원읍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관내 4개 읍·면이 신청한 희망 부지 5곳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공모에 제안할 최적 후보지로 '장호원읍'을, 예비 후보지로 '호법면'을 각각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후보지 선정에는 장호원읍, 부발읍, 신둔면, 호법면 등 4개 지역이 참여했다.
시는 부지의 규모와 지형, 시설 배치 여건, 주요 도로와의 교통 접근성, 부지 확보에 소요되는 비용 및 기간, 실질적인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호원읍을 1순위로 낙점했다.
호법면은 향후 공모 여건 변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예비 후보지로 지정해 유연성을 확보했다.
시는 장호원읍 부지를 중심으로 유치 제안서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향후 한국마사회의 구체적인 공모 세부 지침이 발표되면 해당 요건과 평가 기준에 맞춰 입지 경쟁력과 사업 추진 방안을 보완하게 된다.
실제 공모 과정에서 기존 검토에 없던 새로운 요건이 제시될 경우, 신청 부지의 적합성을 재검토하고 주민 의견 및 관계기관 협의 결과를 즉각 반영해 실현 가능성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장호원읍 지역사회의 강력한 유치 열기도 이번 후보지 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장호원읍은 시가 유치 추진을 공식화한 직후인 지난달 9일 기관·사회단체장 등 53명이 모여 건의서에 서명했으며, 이어 주민추진위원회를 구성, 4000여 명의 서명을 모아 시에 제출하는 등 지지 의사를 피력해 왔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경마공원 유치를 위해 뜻을 모아주신 각 읍·면 주민과 지역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열의를 모아 이천시의 입지 경쟁력을 충실히 담은 제안을 마련하고 경마공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