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이상완 기자] 경기 김포시가 노인의 날 기념행사와 노인종합복지관 개관 20주년 행사를 잇달아 열고, 경로당 식사 지원과 노인복지시설 확충 등 복지정책 추진 방침을 밝혔다.
시는 20일 김포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1000여 명과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은 해병대 군악대 연주에 이어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모범 노인과 관계자 등 30명이 표창을 받았다.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 김정숙 사무국장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축사에서 “노인의 날은 어르신들의 삶을 기리고 존경하며,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노인을 공경하고 함께 살아갈지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며 “부모님을 대하듯 모든 어르신들을 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해부터 추진하는 경로당 주5일 식사 제공 사업을 언급하고,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노인복지 프로그램과 복지시설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축사를 마친 뒤에는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기념식 이후에는 14개 읍·면·동별로 오찬이 마련됐다. 2부에서는 체육대회와 한궁대회가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투호놀이와 바닥컬링 등의 종목에 참여했다.
앞서 19일에는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관 2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복지관이 주최·주관한 행사에는 이용 어르신과 지역주민,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과 도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복지관 회원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축사, 유공자 표창, 20주년 기념영상 상영, 기념 퍼포먼스와 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념영상을 통해 복지관의 성장 과정과 지난 20년간의 활동을 돌아봤다.
자원봉사자와 강사, 후원자, 지역사회 대표들은 숫자 ‘20’ 모양의 기념함을 쌀로 채우는 퍼포먼스에도 참여했다. 나눔과 존중, 신뢰의 가치를 담아 복지관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이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시장은 “지난 20년 동안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든든한 안식처이자 활기찬 노후의 중심축 역할을 해온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복지관 운영 지원 등 촘촘한 노인복지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은 평생교육과 취미·여가 프로그램, 건강증진 서비스, 상담·사례관리, 사회참여 지원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관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포=이상완 기자(fin00k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