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제주시가 원도심 성안올레 3코스를 따라 즐기는 '2026 성안올레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일상을 채우는 오감만족, 성안올레!'이다. 원도심의 역사·문화자원에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해 걷는 즐거움을 더하고, 지역상권과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성안올레 3코스는 2024년 개장한 총 5.5km 거리의 도보 코스로, 완주까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①고씨주택 책방(성안올레 쉼터)→②산지천→③동문시장→④제이각쉼터→⑤삼성혈→⑥보성시장→⑦광양성당→⑧자연사박물관 구간에 조성됐다.
행사는 오는 24일 오전 9시 북수구 광장에서 개막선언, 기념촬영, 몸풀기 체조 등 개막행사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당일 9시 30분부터 성안올레 3코스를 자유롭게 걸으며 주요 거점마다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주요 콘텐츠는 장소별 음악을 들으며 걷는 'QR 사운드 스팟', 성안올레 AR 스티커로 추억을 기록하는 '디지털 포토',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거점별 퀴즈 미션' 등이다.
또한 '로컬 점포와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성안올레 3코스 인근 광양시장 일대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과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이 코스를 걸으며 지역 맛집과 골목상점을 발견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해 걷기 여행의 즐거움을 지역상권 방문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코스 내 주요 거점을 찾아 방문하는 이벤트 걷기 챌린지와 폐 나이 측정 및 음주체질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건강생활 체험관, 참가자 대상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문성조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축제는 걷는 길이 곧 축제장이 되고, 원도심이 하나의 콘텐츠가 되는 오감만족 행사로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성안올레의 매력을 만끽하고, 주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도 함께 둘러보며 원도심의 다채로운 즐거움을 경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