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해외무역사절단, 베트남·인도네시아 515억원 수출 상담

고령군 해외무역사절단, 베트남·인도네시아 515억원 수출 상담

식품·자동차 등 다양한 업종 현지 진출 모색
참가 기업 11개사 모두 업무협약 체결

[아이뉴스24 황금산 기자] 경북 고령군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지원 활동을 펼쳤다.

19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 해외무역사절단(단장 전해명)은 엠스푸드㈜, 농업회사법인(주)나은, 수정영농조합법인 등 11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현지 수출상담회와 시장조사, 관련 기관 방문 등을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고령군 무역사절단이 베트남에서 시장 진출과 관련한 세미나를 열고 있다. [사진=고령군]

무역 사절단은 식품·소비재, 산업재·기술, 자동차 관련 등 다양한 업종에서 현지 시장 진출을 추진했다.

베트남 호찌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131건의 상담을 통해 약 515억 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 가운데 기업 간 업무협약은 총 24건, 체결 금액은 약 177억 원, 현장판매 실적은 약 7,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참가기업 11개사 모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체결 금액은 지난해 보다 약 96% 증가했다.

베트남 일정에서는 지난 12일 코트라(KOTRA) 호찌민무역관과 경북도 호찌민사무소를 방문해 현지 시장환경과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시장 진입 전략 및 바이어 발굴 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특히 베트남 현지에서 활약 중인 최은호 경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 동남아지역회장과 윤성욱 재베트남 대구경북상공인협의회장 등 고령출신 인사들과 만나 시장 동향을 나눴다.

고령군 상공협의회와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관계자가 경제교류 상호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고령]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14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자카르타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방문해 현지 시장 동향과 기업 진출 지원 방안을 살펴봤다.

이어 16일에는 현지 한국 식품 유통기업인 무궁화유통을 방문해 인도네시아 식품 유통시장과 소비 동향, 할랄 인증 등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전해명 고령군 해외무역사절단 단장은 “이번 해외무역사절단 파견이 관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고령군 관계자는 “상담 성과가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협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령=황금산 기자(goldmt258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