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 행사성 예산 축소·민생 강화 주문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 행사성 예산 축소·민생 강화 주문

국립의전원 후속 대책·문화재단 설립 등 주요 시정 현안 집중 점검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제284회 임시회에서 불필요한 행사성 예산 축소와 민생 지원 강화를 주문하고, 국립의학전문대학원과 문화재단 설립 등 주요 시정 현안을 점검했다.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제284회 임시회 기간 중 소관 부서의 주요 업무 추진 실적과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이번 회기 동안 소관 부서의 2026년도 주요 업무 추진 실적과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 계획, 신규 사업 등을 심사하며 분야별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오동환 위원장은 행사성 예산을 줄여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에 우선 배정할 것을 요구했다. 광한루 국보 지정에 걸맞은 행사 운영과 춘향제·전통혼례 등 관광상품 홍보 강화도 주문했다.

최형욱 위원은 43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의 사후 관리와 250명 규모 연합형 행복기숙사 주변 생활 기반 대책을 강조했다. 유곡리·두락리 가야고분군의 방문객 편의시설 개선도 촉구했다.

손중열 위원은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추진이 실질적인 지역 의료체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옻칠목공예관과 도자전시관 건립 시 입지와 경관을 고려한 설계도 당부했다.

마우천 위원은 국립의전원 관련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동부권 발전사업과 드론 행정서비스의 예산 낭비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흥부제의 체류형 축제 발전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정현 위원은 업무보고에 사업별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명시하도록 요구했다. 전북대 남원발전연구소 운영 내실화와 글로컬캠퍼스 내국인 정원 확보, 추가 공공기관 유치 전략 마련도 주문했다.

노현이 위원은 청년 주거·금융·결혼 지원을 통합하는 체계 구축과 스마트 경로당 비대면 진료 시스템 개선을 제안했다. 전문성을 갖춘 문화재단 설립 필요성도 강조했다.

전인숙 위원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 교육을 주문하고, 교도소 신축과 가야고분군 정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을 요구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이번 심사에서 제기된 지적사항과 정책 제안이 2027년도 예산안과 주요 시정 운영에 반영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