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 세종이 임세진 전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을 최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임 변호사는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34기로 서울중앙지검과 부산지검, 서울남부지검, 대검찰청 등에서 약 18년간 검사로 근무했다. 금융·증권범죄와 기업·공직 부패, 범죄수익환수 분야 수사와 공판 업무를 맡았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 재직 당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와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사건 등을 수사한 데 이어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장 시절 기업 횡령 사건 수사와 은닉재산 추적·환수 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최근 사건 가운데에는 '우리은행 700억 원대 직원 횡령 사건' 수사로 잘 알려져 있다.
2023년에는 대검찰청 범죄수익환수 분야 전문검사 인증을 받았다. 법무부에서는 검찰과장과 형사기획과장을 지내며 검찰 인사·조직·예산과 형사정책 업무를 담당했다.
세종은 임 변호사를 기업형사와 자본시장, 공정거래, 횡령·배임, 조세형사, 내부통제·컴플라이언스 등의 사건에 투입할 예정이다.
오종한 세종 대표변호사는 "기업을 둘러싼 형사 리스크가 금융·자본시장·공정거래·조세·노동 규제와 결합하면서 복잡해지고 있다"며 "임 변호사의 수사·정책 경험을 기업 형사·규제 대응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형사그룹에는 문무일·장영수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이정환·박진원·조주연·이재훈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인력 80여명이 소속돼 있다. 지난 6월에는 김태형 전 대전지검 천안지청 차장검사와 신승호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장을 영입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