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감] 오세훈 "한강버스 누적 탑승객 '70만 명' 돌파"

[2026 국감] 오세훈 "한강버스 누적 탑승객 '70만 명' 돌파"

19일 국회 국토위 서울시 국감서 주요 시정 성과 강조
"한강, 교통·문화·여가 어우러진 생활공간으로 발전"
"올해 주택 1만 5000호 착공…정비사업 통한 공급 확대"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한강버스 누적 탑승객이 70만 명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토위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지난해 9월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는 누적 탑승객 70만 명을 넘어섰고, 올해 9월에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의 수변문화공간을 시민께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비롯해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늘려가고 있다"며 "한강을 교통과 문화, 여가가 어우러지는 서울의 대표적인 생활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한강 관련 사업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주요 정책 성과로 제시했다. 한강버스를 통한 수상교통 활성화와 노들섬 문화공간 조성, 잠수교 보행·여가 프로그램 확대 등을 연계해 한강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주택 정책과 관련해서는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한 지속적인 공급과 전월세 시장 안정을 약속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충분하고 지속적인 공급이 주거 불안을 낮추는 출발점이라는 원칙에 따라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여왔다"며 "올해 1만 5000호가 실제 착공에 들어갔고, '모아주택'도 지난 8월 첫 준공의 결실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꾸준히 다져온 공급 기반이 이제 비로소 착공과 입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움과 불합리한 규제를 풀어 주택 공급이 중단 없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또 지역균형발전과 관련해선 창동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동북권에 문화산업 거점을 조성하고 강북 지역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아울러 '서울 달빛야장'과 문화시설 야간 개방을 확대해 야간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오 시장은 "사고가 발생한 뒤 수습하는 데 머물지 않고 위험을 미리 찾아 예방하는 데 더 많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강화와 공공·민간 건설공사장 안전점검을 강화해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정책의 성과를 사업의 숫자와 규모만으로 평가하지 않겠다"며 "시민의 삶이 실제로 얼마나 나아졌는지, 그 변화를 얼마나 체감하고 있는지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국정감사에서 주시는 지적과 제언도 무겁게 듣겠다"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잘못된 부분은 고치겠다"고 덧붙였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