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감] 금감원 "BNK금융 지배구조 현장검사 마무리⋯검사 결과 법리 검토 중"

[2026 국감] 금감원 "BNK금융 지배구조 현장검사 마무리⋯검사 결과 법리 검토 중"

박홍배 "회장 승계 절차 논란에도 검사 자료 제출 안 해"
이세훈 수석부원장 "현장검사 종료⋯결과 검토 진행"

이세훈 수석부원장이 22일 서울 금감원에서 열린 금융소비자보호 개선 로드맵 발표 및 금감원 조직개편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임우섭 기자]

[아이뉴스24 도수화 기자] 금융감독원이 BNK금융지주의 회장 승계 과정과 관련한 현장검사를 마무리하고 검사 결과에 대한 법리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BNK금융지주 지배구조 검사 진행 상황을 묻는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현장에서 진행한 검사는 마무리됐으며, 검사 결과에 대한 법리 검토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BNK금융지주 회장 승계 절차가 추석 연휴를 포함한 짧은 기간에 진행됐고, 외부 후보 7명이 모두 탈락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금감원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현장검사를 진행했지만,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 이전까지 결과가 공개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국감을 앞두고 검사 결과 자료를 요청했으나 금감원이 제재 절차가 완료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이에 이 수석부원장은 "제재가 진행 중인 사안은 확정되지 않은 혐의 사실이고 상대방의 방어권 보장 등을 고려해 공식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유동수 정무위원장은 "국회가 제재에 영향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검사 진행 과정을 살펴보려는 것"이라며 관련 자료의 성실한 제출을 요구했다.

/도수화 기자(dos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