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전통시장에 가을 축제 바람…중앙·성동시장 먹거리·체험 풍성

경주 전통시장에 가을 축제 바람…중앙·성동시장 먹거리·체험 풍성

23~24일 중앙시장 떡·토종한우축제, 30~31일 성동시장 이색 체험·야시장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가을이 깊어가는 경주 도심 전통시장에 먹거리와 축제의 열기가 더해진다. 중앙시장과 성동시장이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과 이색 체험행사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침체된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중앙시장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제18회 떡과 토종한우축제’를 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축제에서는 경주 토종한우와 전통 떡을 맛볼 수 있다. 떡 특별판매와 한우 구이존,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고 공연과 경품 행사도 이어진다.

천년이음 숟가락젓가락 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경주시청]

이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천년이음 숟가락젓가락 축제’가 열려 숟가락 농구와 젓가락 랠리 등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30일 오후 6시에는 ‘제15회 한마음축제’가 열리고, 저녁에는 야시장이 운영돼 밤까지 시장의 활기를 이어간다.

두 시장의 축제는 단순한 장보기를 넘어 먹거리와 체험을 통해 방문객의 발길을 끌어들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 기간 늘어난 방문객이 실제 상인들의 매출 증가와 재방문으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에서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수현 기자(lljjww222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