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 생거진천런(RUN)족구단이 107회 전국체육대회 족구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9일 진천군에 따르면 생거진천런족구단은 전날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전국체전 족구 종목 남자일반부 결승에서 충남도 대표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족구가 전국체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후 첫 대회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생거진천런족구단은 흔들림 없는 조직력과 탄탄한 수비, 날카로운 공격력을 앞세워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2022년 2월 창단한 이 족구단은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2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도 대항 전국족구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왔다.
김명식 진천군수는 “진천군체육회장 재임 당시 창단한 생거진천런족구단이 전국체전 금메달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성장하는 진천체육특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 족구대회 여자일반부에 출전한 충북월드스타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충북의 족구 종목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충북월드스타는 충북도족구협회가 올해 창단한 팀으로, 상대적으로 선수층과 경기 기반이 부족한 여자 족구 종목에서 전국체전 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충북도족구협회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일반부 금메달과 여자일반부 동메달을 동시에 확보하며 족구 종목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충북 족구의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최재종 충북도족구협회장은 “충북월드스타는 올해 창단해 훈련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음에도 선수들이 생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며 “여자부 동메달이 충북의 종합우승에 보탬이 돼 더욱 뜻깊다”는 소감을 말했다.
/진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