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명이 함께 웃었다”…대구 동구 어울림한마당, 가을밤 수놓은 화합의 축제

“5만 명이 함께 웃었다”…대구 동구 어울림한마당, 가을밤 수놓은 화합의 축제

어울림콘서트 1만3000명 열광…드론라이트쇼로 화려한 피날레
체육·공연·평생학습·어린이 체험까지…세대 잇는 주민 참여형 축제 눈길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동구의 가을이 5만여 명의 웃음과 함성으로 물들었다. 주민들이 함께 뛰고 노래하며 마음을 나눈 '2026 동구 어울림한마당'이 세대를 잇는 화합의 축제로 막을 내렸다.

대구 동구는 지난 17일 열린 '2026 동구 어울림한마당'에 주민과 방문객 등 5만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2026년 어울림한마당’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이번 축제는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체육대회를 비롯해 전국트롯가요제, 어울림콘서트, 평생학습 어울마당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평생학습 어울마당은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배움의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축제의 주인공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동구 i 팝업놀이터'도 운영됐다. 아이들은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었다.

축제의 열기는 어울림콘서트에서 절정에 달했다.

동구에 따르면 이날 콘서트에는 약 1만3000명의 관객이 모여 초청 가수들의 공연에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행사는 낮에는 체육과 체험, 밤에는 공연과 야간 볼거리로 이어지며 하루 동안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동구는 이같 프로그램 구성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의 관광 매력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할 방침이다.

‘2026년 어울림한마당’ 축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동구청]

우성진 동구청장은 “어울림한마당을 찾아주신 주민과 방문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함께 웃을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이 일상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리고 지역의 매력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동구미래 제대로 다르게'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