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소통 창구 만들고 청소차로 시정 홍보...고양시, 대행업체 간담회 개최

정기 소통 창구 만들고 청소차로 시정 홍보...고양시, 대행업체 간담회 개최

연휴 기간 수거 노고 격려하고 정기 소통 창구 마련 및 154대 차량 활용 홍보 수렴

민경선 고양시장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관내 12개 대행업체 대표들로부터 현장 애로사항과 청소차량 활용 시정 홍보 방안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고양시]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16일 관내 12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청소행정 서비스 개선과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무더웠던 여름철과 추석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힘쓴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시청 타운미팅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민경선 고양시장을 비롯해 관내 12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집·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수거 체계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대행업체 대표들은 현장 이슈를 신속히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시와 업체 간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수거 차량을 활용한 자원순환 홍보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업체 대표들은 관내에서 운행 중인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차량 약 154대를 활용해 고양시의 문화·관광 행사와 주요 자원순환 정책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방안을 제안했다.

시는 이날 제시된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와 협의하고, 현장 여건과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청소행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소통 간담회를 마친 뒤 민경선 고양시장(가운데)과 12개 대행업체 대표 및 관계자들이 쾌적한 청소행정 서비스 제공을 다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양시]

시는 안정적인 청소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양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 조례에 따라 매년 주민만족도 평가, 평가단 현장평가, 실적 서류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대행계약 연장이나 구역 조정에 반영돼 대행업체의 공적 책임성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또 덕양구와 일산서구 등 각 구청에서도 청소용역 대행업체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봄·가을철 낙엽 수거와 근로자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그 어느 해보다 뜨거웠던 여름과 추석 연휴에도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에서 묵묵히 힘써 주신 대행업체 근로자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대행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청소행정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했다.

/고양=김재환 기자(kj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