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한우부터 한정판 위스키까지"…신세계 쓱데이 30일 개막

"반값 한우부터 한정판 위스키까지"…신세계 쓱데이 30일 개막

18개 계열사 참여…반값 한우·한정판 위스키 등 대표 상품 준비
패션·뷰티 최대 70% 할인…아고다·위챗페이 등과 외국인 공략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신세계그룹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열흘간 연중 쇼핑 행사 '쓱데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이마트가 행사 종료일까지 할인을 이어가고, 계열사별 대표 상품과 한정판 상품을 앞세워 고객을 모은다.

2026 쓱데이 포스터. [사진=신세계그룹]

올해로 7회째인 쓱데이에는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 주요 계열사 18개사가 참여한다. '대한민국 시그니처 세일'을 주제로 식품과 패션·뷰티, 생활용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올해 달라지는 부분은 이마트의 행사 기간이다. 지난해 이마트의 쓱데이 할인 행사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흘간 진행됐다. 올해는 쓱데이 종료일까지 행사를 이어가며, 트레이더스·이마트에브리데이·노브랜드도 최대 열흘간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쓱데이는 계열사별 할인 행사를 묶어 고객을 유치하는 그룹 차원의 연중 행사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2024년에는 열흘간 매출이 2조원을 넘어 전년 행사 대비 20% 증가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행사를 위해 6개월에서 1년 전부터 준비한 대표 상품 16개를 '마스터 시그니처'로 선정했다.

이마트는 한우 농가와 반년 전부터 기획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일반 한우는 50%, 브랜드 한우는 최대 50% 할인한다. 한정판 위스키 '글렌알라키 16년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리미티드 에디션'은 19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단독 캐스크라인에 곤룡포 디자인을 적용한 상품이다.

신세계L&B는 '쉐이퍼 파운더스 패스'를 9만9000원에 쓱데이 단독으로 출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아디다스 러닝화 '갤럭시런'을 특가에 선보이고,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더 조선호텔 디퓨저 컬렉션'을 30% 할인한다.

재고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나이키·아디다스 상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클리어런스를 진행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뷰티 등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신세계면세점은 글로벌 뷰티·패션·주류 상품을 최대 70%, 토리버치 등 일부 럭셔리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한다. 신세계까사는 인기 패브릭 소파와 가죽 베드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본행사 전에는 쓱닷컴 앱과 홈페이지에서 '마스터시그니처 369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대되는 대표 상품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참여 횟수에 따라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포인트 앱에서도 행사 일정을 확인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진행한다. 아고다·위챗페이·샤오홍슈 등과 제휴해 여행 정보 검색과 숙박·결제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쓱데이 행사와 바우처를 안내한다.

오는 19일부터는 배우 하정우 등이 출연하는 광고 캠페인을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 공개한다. '어서 오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로 행사 혜택을 알릴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 쓱데이 역시 국가대표 쇼핑축제라는 명성에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열흘간 펼쳐지는 쇼핑 축제에 오셔서 고물가에 진정 도움이 되는 파격가 상품을 얻고 다채로운 즐거움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