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2차 총파업을 앞둔 오는 21일 단체행동에 나선다. 임금 인상과 성과급 지급 등을 둘러싼 노사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갈등이 장기화하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은 오는 21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인천 송도 사업장 게이트1 앞에서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조는 2000명 규모로 집회를 신고한 상태다.
앞서 노조는 오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3주간 2차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5월 첫 전면 파업을 진행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첫 파업 이후 정부 중재로 세 차례 사후조정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사는 임금 인상과 성과급 지급, 인사제도 개선 등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다. 사측은 기본급 6.2% 인상과 일시금 지급 등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기본급 9.5% 인상과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회사는 계속해서 조합과의 대화 창구를 열어두는 한편, 집회 등 단체행동 상황과 관련해서는 사업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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