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제1형 당뇨병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혈당 관리를 돕기 위해 의료기기 구입비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남원시보건소는 제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인슐린 자동주입기와 연속혈당측정기 등 혈당 관리에 필요한 의료기기 구입 시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한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거의 분비되지 않는 질환으로, 환자는 인슐린 투여와 지속적인 혈당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연속혈당측정기와 인슐린 자동주입기 등은 혈당 변화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데 활용된다.
지원 대상은 남원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제1형 당뇨병 환자다. 19세 미만은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19세 이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에 해당해야 한다.
지원 품목은 2026년에 구입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등록 제품으로, 인슐린 자동주입기와 연속혈당측정기, 연속혈당측정용 센서(전극) 등 3종이다.
지원 금액은 19세 미만의 경우 본인부담금 10% 중 90%를 최대 100만 원까지, 19세 이상은 본인부담금 30% 중 20%를 최대 124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자는 연령과 소득 기준, 구입 제품의 건강보험 등록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신청해야 한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이 의료기기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