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에이피알과 달바글로벌 등 화장품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 초 실적 눈높이 하향과 원화 강세 우려로 하락했던 주가가 반등하는 모습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7분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 대비 2만1500원(7.21%) 오른 31만9500원, 달바글로벌은 1만500원(6.62%) 오른 16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 초 화장품주는 3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 수익성 악화 우려와 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향 조정으로 약세를 보였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최근 주가 조정이 과도하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에이피알의 주가 조정은 분명한 과매도"라고 평가했다. 이어 시장 예상과 달리 3분기 미국 매출이 2분기보다 소폭 감소한 것은 대부분 환율 효과라며, 원화 가치가 크게 변동하지 않았다면 미국 매출은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바글로벌의 3분기 매출액은 원화 강세로 컨센서스를 하회, 영업이익은 영업이익률(OPM) 상승으로 소폭 상회가 전망된다"며 "광고비 효율화와 외화 비용 자연 헤지가 마진 방어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