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가 개관 91주년을 맞은 광주극장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 달간 ‘광주극장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개관 91주년을 맞은 광주극장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기고, 오랜 시간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해 온 극장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제 개막일인 오는 16일 오후 7시에는 광주극장의 전통을 이어가는 손간판 상판식을 시작으로 개막작인 ‘제너럴’이 상영된다. 또한 영화제 기간동안 시네토크, 관객과의 대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관객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구는 영화제 기간 고향사랑기금 300만원을 투입해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 지정기부자 초청과 관람료 지원 등 광주극장 활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광주극장은 1935년 조선인 자본으로 문을 연 국내 최고(最古)의 단관극장으로, 한국 영화사의 발자취와 시민들의 추억을 간직한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이다.
구는 이러한 광주극장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미래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영화제가 광주극장의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개관 100주년을 향한 여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