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조미선 오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이 감사 대상 기관의 불성실하고 소극적인 답변 태도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행정사무감사에 걸맞은 책임 있는 자세를 주문했다.
15일 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지난 14일 오산도시공사를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피감기관 관계자들의 불성실하고 소극적인 답변 태도가 도마에 올랐다.
조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2일차 일정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감사 과정에서 보여준 오산도시공사 사장과 본부장, 그리고 오산도시공사 담당 국장인 기획재정국장의 답변 태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공사 임원의 보수 결정 과정과 관련 규정의 준수 여부를 거듭 지적한 것은 공사 운영이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었다”며 “그러나 명확하고 책임 있는 답변 없이 법률자문과 추가 검토를 이유로 답변을 미루는 소극적인 태도가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감의 무게를 가볍게 여기지 말아달라. 행감은 형식적인 답변으로 넘어가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 앞에 행정의 책임을 다하는 자리”라며 “오늘 유감 표명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남은 일정에서는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보다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감사해 임해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지난 12일 제30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3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회기를 마무리한다.
정례회는 2026년 행정사무감사를 포함한 회기로, 감사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29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다.
/오산=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