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 운리단길 골목 곳곳에서 거리공연과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운리단길 골목형상점가는 오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흥덕구 운천동 운리단길 일원에서 골목 문화행사 ‘운리 인사이드’를 총 4회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대형 무대 대신 골목길과 점포 앞 공간을 공연장으로 활용한다. 방문객들이 골목을 걸으며 공연을 즐기고 주변 점포를 자연스럽게 이용하도록 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첫날인 17일에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엉클키드의 서커스 퍼포먼스와 김동영의 어쿠스틱 버스킹, 지토벤의 재즈 피아노 공연이 한 시간 간격으로 펼쳐진다.
24일에는 밴드·클래식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31일과 11월 7일에도 골목 곳곳에서 거리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운리단길 참여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과 음료·디저트 세트 등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 홍보물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운리단길은 흥덕로 일원에 공방과 카페, 음식점 등 37개 점포가 모여 있는 골목상권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인쇄한 흥덕사지와 인접해 있고 상인들이 플리마켓과 체험행사를 열며 골목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운리단길 골목형상점가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골목의 가게들을 하나씩 알아가고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하길 바란다”며 “골목 구석구석을 걸으며 운리단길만의 매력을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