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 금융특강 하반기 3회 운영…AI 시대 자산관리까지 다룬다

부산 청년 금융특강 하반기 3회 운영…AI 시대 자산관리까지 다룬다

김짠부·박종훈·김대식 등 전문가 강연
회차별 500명 참여…실전 금융정보 제공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첫 월급을 관리하는 방법부터 경제 흐름을 읽는 투자 원칙, 인공지능(AI) 시대의 자산 설계까지 부산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금융특강이 이어진다.

부산광역시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시청 1층 대강당에서 하반기 금융특강 ‘부산청년, 빚투 말고 영끌(영리하게 끌어모으기) 클래스’를 총 3회 운영한다.

시와 고용노동부,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강연은 무리한 대출 투자보다 금융 지식에 기반한 자산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부산청년, 빚투 말고 영끌(영리하게 끌어모으기) 클래스’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상반기 특강에는 청년 1600여명이 참여했다. 하반기에는 기술과 경제 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사회초년생의 자금 관리부터 거시경제 이해, 미래 일자리 변화에 따른 자산 전략까지 주제를 넓혔다. 회차별 모집 인원은 500명으로, 총 15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첫 강연은 19일 재테크 유튜버 김짠부(김지은)가 맡는다. ‘텅장을 통장으로: 사회초년생 첫 월급 200% 활용법’을 주제로 통장 쪼개기와 소액 투자 방법 등 종잣돈을 마련하는 실용적인 금융 관리법을 소개한다.

내달 4일 열리는 두 번째 강연에서는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 소장이 ‘경제를 알면 투자가 보인다’를 주제로 거시경제의 흐름을 짚는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투자 판단을 내리는 방법과 시장 변동 속에서 투자 심리를 관리하는 요령을 다룬다.

마지막 강연은 내달 30일 김대식 KAIST 교수가 진행한다. ‘AGI 시대 생존전략!’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청년 일자리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고,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 포트폴리오 재편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강연에 앞서 ‘부산 청년 3대 성장사다리’를 비롯한 주요 청년 지원 정책도 안내한다. 금융 정보 제공과 함께 청년들이 실제 이용할 수 있는 정책을 알리는 취지다.

부산 거주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차별로 선착순 접수한다. 잔여석이 있으면 행사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