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교 개축공사로 5개 차로 통제... 대전시 교통특별대책 추진

대덕대교 개축공사로 5개 차로 통제... 대전시 교통특별대책 추진

19일부터 2029년 5월까지... 신호 조정·우회도로 관리 강화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는 19일부터 시작하는 대덕대교 개축공사에 따른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교통특별대책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15일 교통국과 건설관리본부 공동 브리핑을 통해 공사 기간 단계별 교통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공사로 왕복 10차로 가운데 5개 차로가 통제된다. 공사 기간은 2026년 10월 19일부터 2029년 5월 12일까지 약 31개월이다.

대덕대교 개축공사에 따른 교통대책 중 우회도로 안내도 [사진=대전시]

대덕대교 구교는 1981년 준공된 노후 교량으로, 정밀안전진단에서 상부구조 안전등급 D등급을 받아 전면 개량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 연계해 개축공사를 추진한다.

대전시는 교통경찰과 교통관리 인력을 주요 교차로에 배치하고, 대덕대교 진·출입부 신호시간을 20초 연장하는 등 교통 흐름에 따라 신호체계를 조정할 계획이다. 우회도로 불법 주정차 관리와 교통통제·우회도로 안내도 강화한다.

또한 시차출퇴근제와 통근버스 이용을 유도하고, 공사구간 주변과 주요 환승지점에 타슈 임시대여소를 추가 설치해 승용차 통행량을 분산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공사 진행 상황과 교통량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교통대책을 보완할 계획이다.

박승원 대전시 교통국장은 “대덕대교는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은 도로인만큼 공사 기간 시민 불편이 어느 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장 중심의 교통관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혼잡을 최소화하하고, 교통상황에 맞춰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