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필리핀에 '비전한국어센터' 문 열다

전주비전대, 필리핀에 '비전한국어센터' 문 열다

필리핀 명문 TFUCS 고교서 개소식…글로벌 인재 유치망 구축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가 글로벌 교육 영토를 필리핀까지 넓히며 우수 유학생 선제 유치와 지역 정주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주비전대학교는 우병훈 총장과 백일현 국제교류처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최근 필리핀 카비테주 다스마리냐스시에 위치한 명문 사립 기독교 학교인 ‘The First Uniting Christian School(이하 TFUCS)’에서 ‘비전한국어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필리핀 비전한국어센터 개소식 단체 사진 [사진=전주비전대학교 ]

현재 전주비전대는 베트남, 몽골, 미얀마, 인도, 키르기스스탄 등 5개국에 한국어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탄탄한 글로벌 유치망을 구축해 왔다.

이번 필리핀 센터 개소는 기존 아시아 거점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향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태국 등으로 센터 개소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글로벌 전략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필리핀 센터 개소는 전주비전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고유 브랜드인 「THE움(U:M)」의 ‘1단계 유치(도움)’ 전략과 맞물려 추진됐다.

「THE움(U:M)」은 △1단계 유치(도움) △2단계 교육(배움) △3단계 문화(즐거움) △4단계 취업역량(채움) △5단계 취업·정주(세움)로 이어지는 전주비전대만의 차별화된 유학생 원스톱 지역정주 모델이다.

협력 파트너인 TFUCS는 1998년 설립 이래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12년 과정)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전통 있는 사립학교로, 우수한 영어 교육과 인성·신앙을 겸비한 2,000여 명의 학생을 양성해 오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연 ‘비전한국어센터’는 현지 교육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속에 대학 자체 한국어 학당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

입학 전 단계부터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과 인성을 철저히 검증해 해외의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며, 향후 본교 객원교수와 행정조교를 현지에 단계별로 파견해 TOPIK(한국어능력시험) 취득과 정규 유학 과정을 체계적으로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필리핀 청년들이 겪고 있는 현지 취업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전북특별자치도 내 산업 현장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역정주형 유학 연계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은 한국 기부자들의 따뜻한 후원을 받고 있는 현지 코피노(Kopino) 학생들을 적극 발굴해 국내 유학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들이 전문 기술을 습득하고 당당히 자립해 자신의 꿈과 비전을 성취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전방위적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우병훈 총장은 “이미 아시아 5개국에서 검증된 비전한국어센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필리핀 센터를 개소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태국 등지로 글로벌 거점을 지속해서 확장해 유능한 해외 청년들과 코피노 학생들이 대한민국 전북에서 꿈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