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앞으로도 출산·양육 지원을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4일 '경주역세권 돌봄 통합지원센터 조성사업'의 행정안전부 공모 선정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경주시는 '2026년 지역맞춤형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경주역세권 개발에 따른 젊은 인구 유입과 영유아 가구 증가에 대응해 임신·출산·양육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는 건천읍 화천리 일원에 오는 2029년 10월까지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105억원으로 특별교부세 5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50억원, 시비 50억원을 투입한다.
통합상담실과 장난감·육아용품 대여실, 어린이도서관, 영유아 실내놀이시설, 부모교육실, 가족라운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센터가 조성되면 경주역세권과 서남부권 양육 가정의 돌봄 서비스 이용이 편리해지고, 이동 불편과 양육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신부터 초기 양육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젊은 세대의 지역 정착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는 지역 특성에 맞는 저출산 대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현장점검과 발표심사 등을 거쳐 경주시를 포함한 전국 10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주역세권의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구=이수현 기자(lljjww222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