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경북 경주시가 KBS 대하드라마 '문무' 방영을 앞두고 제작진·출연진과 함께 성공 기원 행사를 열었다.
시는 드라마를 통해 문무대왕의 업적을 알리고, 문무대왕릉 등 동해안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지역 관광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경주시는 14일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앞 광장에서 주낙영 시장과 임활 시의회 의장,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KBS 관계자와 제작진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개최했다.
문무대왕 김법민 역을 맡은 이현욱과 김춘추 역의 김강우, 김유신 역의 박성웅, 김진주 역의 정웅인 등 주요 출연 배우들도 참석했다.
행사는 제작 경과보고와 작품 소개, 예고편 상영, 제작진·출연진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빈과 배우들은 대형 족자에 서명한 뒤 이를 봉인하며 성공적인 방영을 기원했다. 이어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둘러봤다.

'문무'는 삼국통일을 완성하고 통일신라 시대를 연 문무대왕의 삶과 업적을 다룬 28부작 드라마다. 오는 11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넷플릭스를 통해 해외 시청자에게도 선보인다.
경주시는 드라마 방영으로 문무대왕릉과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등 관련 유적과 시설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과 연계해 동해안 일대를 해양역사문화 관광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드라마가 천년 신라의 역사와 문무대왕의 호국정신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드라마의 성공적인 방영을 지원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수현 기자(lljjww222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