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취임…안전·투명성 강조

이진호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취임…안전·투명성 강조

고준위 방폐물 부지선정 로드맵 이행 제시…경주 처분시설 현장점검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이진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6대 이사장이 14일 취임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지선정과 방폐물 관리 역량 강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공단은 이날 경주 본사 코라드 홀에서 이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진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사진=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안전이라는 흔들림 없는 기반 위에 혁신을 더하고, 전문성과 투명성 위에 국민의 신뢰를 더하는 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고준위 방폐물 관리와 관련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과학적 조사와 투명한 정보공개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고준위 방폐물 관리는 수만 년을 내다봐야 하는 공단의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며 “과학적 조사, 투명한 정보공개, 지역과의 진정한 소통으로 부지선정 로드맵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고준위 방폐물 관리체계 구축과 함께 미래 원자력 시대에 대비한 관리 역량 강화,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을 통한 스마트 방폐물 관리체계 구현을 중점 과제로 꼽았다.

또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국민 소통과 주민 참여·상생을 강화하고, 혁신 과제를 실행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는 경주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009년 출범한 국내 유일의 방사성폐기물 관리 전담기관으로, 경주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 운영과 고준위 방폐물 관리 기반 마련을 맡고 있다.

/대구=이수현 기자(lljjww222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