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ha 규모 밀원단지 만든 영동군 “양봉농가 지원”

10ha 규모 밀원단지 만든 영동군 “양봉농가 지원”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영동군이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0ha 규모의 밀원단지 조성을 마쳤다.

영동군은 복권기금 2억원을 들여 용산면 한곡리 일원에 밀원단지를 만들고, 식재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풀베기 작업까지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용산면 한곡리 일원 밀원단지 전경. [사진=영동군]

밀원단지는 꿀벌이 꿀과 꽃가루를 얻을 수 있는 식물을 모아 심은 곳으로, 양봉산업의 생산 기반을 뒷받침하고 산림 생태계의 생물다양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와 생태환경 변화 등으로 꿀벌의 먹이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군은 지난 4월 사업 대상지에 대표 밀원수인 헛개나무와 쉬나무를 심은데 이어, 9월에는 나무의 생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풀베기 작업을 했다. 식재한 나무들은 성장한 뒤 꽃을 피우면 꿀벌의 먹이자원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김호욱 영동군 산림정책팀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산림자원 활용사업을 발굴해 주민 소득 증대와 환경 보전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