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한가운데 ‘햇살 쉼터’…순천향대천안병원 아트리움 문 열어

병원 한가운데 ‘햇살 쉼터’…순천향대천안병원 아트리움 문 열어

환자·보호자 휴식공간 조성…기부자월·멀티비전도 설치

[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새병원과 기존 병원을 연결하는 대형 휴식공간 ‘아트리움’을 완공하고 본격 개방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13일부터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을 위한 아트리움 조성을 마치고 이용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아트리움은 지난해 5월 개원한 새병원과 기존 병원을 연결하는 공간에 조성됐다. 면적은 1500㎡, 높이는 15.7m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아트리움 [사진=순천향대천안병원]

내부에는 두 병원을 잇는 브릿지와 계단, 경사로를 설치하고 병원 이용객들이 머물 수 있는 데크 형태의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가장 큰 특징은 자연채광이다.

약 15m 높이의 유리 천창을 통해 햇빛이 내부 깊숙이 들어오도록 설계해 병원 안에서도 밝고 개방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트리움 입구에는 병원의 역사와 새병원 건립 과정을 소개하는 멀티비전을 설치했다.

병원 발전에 기여한 기부자들의 나눔과 헌신을 기념하는 ‘기부자월’도 마련했다.

병원은 앞으로 역사관과 새병원 모형 등을 추가해 아트리움을 순천향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편의시설도 단계적으로 들어선다.

오는 2027년 초에는 푸드코트를 비롯한 다양한 휴게시설을 추가해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이문수 순천향대천안병원장은 “아트리움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쉼과 위로를 전하는 치유와 회복의 공간”이라며 “앞으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고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며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