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미세먼지 감시단 가동…불법소각 등 집중 감시

충주시, 미세먼지 감시단 가동…불법소각 등 집중 감시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충주시가 미세먼지 불법 배출을 막고 겨울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충주시는 미세먼지 감시원 10명을 선발해 내년 4월까지 시 전역에서 감시 활동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감시단은 2인 1조로 구성된 5개 조가 지역 곳곳을 순찰하며 미세먼지 배출사업장과 공사장 비산먼지, 차량 배출가스, 악취 발생 등을 점검한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이행 여부도 확인한다.

미세먼지 감시단 발대식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충주시]

특히 영농부산물 소각 등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적발·확인된 관련 사항은 관계 부서와 공유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산불 위험에도 대응한다.

앞서 충주시는 지난 6일, 미세먼지 감시단 발대식을 열고 감시원들에게 주요 임무와 활동 방법, 안전수칙 등을 교육했다.

시는 대기질 정보 제공도 이어간다. 살미면과 호암동, 칠금동, 서충주 등 4곳에 미세먼지 측정소를 운영하고 있다.

측정 결과는 지역 미세먼지 신호등 11곳과 대형 전광판, 휴대전화 기상정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경유차 조기 폐차와 친환경차 구입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에도 나서고 있다.

정인호 충주시 대기관리팀장은 “불법소각과 비산먼지 등 생활 속 배출원을 철저히 관리해 대기질 개선과 시민 건강 보호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주=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