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 아파트 화재·폭발·산불 가정한 복합재난 대응훈련 실시

경기 의왕시, 아파트 화재·폭발·산불 가정한 복합재난 대응훈련 실시

13일 의왕시 포일동에서 실시한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 의왕시가 아파트 화재에서 폭발과 산불로 이어지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지난 13일 포일동 포일숲속마을2단지 아파트 일원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실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상황 판단과 현장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관별 역할과 협력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훈련이다.

훈련에는 의왕시를 비롯해 의왕소방서와 의왕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시민안전보안관 등 민간 인력도 함께했다.

훈련은 재난 발생 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통합 대응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지휘·통제 체계가 실제 대응 과정과 원활하게 연계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인명구조와 주민 대피 유도, 초기 대응, 긴급복구 등 재난 대응 단계별 조치로, 여러 유형의 재난이 연이어 발생할 경우 기관별 대응이 중복되거나 현장 지휘에 혼선이 생길 가능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드론과 헬기 등 항공 장비를 활용한 대응 과정을 확인하고, 참여 기관들이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소방 장비와 현장 대응 인력의 운용 상황 등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체계도 살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실전과 같은 대규모 합동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민간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의왕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