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창의인재 육성 플랫폼 제로원이 인공지능(AI)·로보틱스·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기술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16일까지 현대차·기아 양재사옥에서 '2026 제로원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제로원은 현대차그룹이 창의인재 협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18년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만든 창의공간이자 인재 플랫폼이다.
제로원 데모데이는 예술가와 개발자뿐 아니라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참가해 자신의 프로젝트와 사업 모델을 선보이고 관람객도 누구나 직접 참여해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다.
올해 데모데이는 지난 3월 연결과 협업의 가치를 중심으로 새롭게 단장한 현대차·기아 양재사옥 로비 공간에서 진행하며 현대차그룹의 창의 혁신 문화 전파를 강화하고 임직원 간 소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전시 주제는 '제로원 이머지'다. 제로원 크리에이터, 임직원, 스타트업 등 서로 다른 주체들의 아이디어가 만나 새로운 혁신의 가능성이 발현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공개된 프로젝트는 총 11건이다. 크리에이터와 현대차·기아 임직원 간 협업 프로젝트 '제로원랩' 3건, 사내외 개발자 커뮤니티 프로젝트 '제로원 이그나이트' 1건, 제로원 육성 혁신기술 스타트업 전시 7건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로원랩 프로젝트 3건은 미래 공장 비전을 담은 'HMG-01XP', 인간 중심 모빌리티·스마트시티 콘셉트 '오에스(OS)', 기아 PV5를 창작자의 이동형 스튜디오로 풀어낸 '룸 넘버 에코'를 내놨다.
'제로원 이그나이트'는 차량·모바일·로봇을 넘나드는 개인화 AI '피지컬 AI 컴패니언: 더 트래블링 소울'을 시연한다.
또 제로원이 육성·투자한 피트인, 콕스웨이브, 오믈렛, 임팩티브에이아이, 에임인텔리전스, 시너지, 아라크네 등 스타트업 7곳도 전시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허브인 현대 크래들의 혁신기술 공유, 우수 스타트업 사례 발표, AI 및 로보틱스 분야 크리에이터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로원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미래 사업과 기술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업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