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대표 박윤영)는 AI 데이터센터(AIDC) 확산으로 증가하는 대용량 데이터 전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 800Gbps(기가비피에스) 대역폭을 지원하는 AI 전용회선을 출시하고 AI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KT는 급증하는 AI 데이터 전송 수요에 맞춰 기존 최대 100Gbps 수준의 전용회선 대역폭을 최대 400Gbps·800Gbps로 확대한 AI 전용회선 서비스를 마련했다.
전국 84만 킬로미터 광 케이블 영역과 다원화된 경로 등 차별화된 인프라 강점을 기반으로 복수의 데이터센터나 거점간 최단·이원 경로 설계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AI 전용회선은 APN 기반 광 중심 네트워크 구조를 적용해 초저지연 특성을 강화했다. APN은 데이터가 전달되는 과정에서 중간 광통신과 전기의 변환을 최소화하여 지연시간을 줄이는 기술이다.
고객 환경에 맞춰 데이터가 이동하는 경로와 장비를 설계해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분산된 AI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 환경을 제공한다.
KT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자와 대규모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AI 전용회선 적용을 확대한다.
전명준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엔터프라이즈서비스본부장(상무)은 "AI 데이터센터와 GPU 인프라가 확대될수록 초고속·초저지연 네트워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AI 전용회선을 통해 고객이 대규모 AX 인프라를 신속하고 유연하게 구축·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