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 남동구는 남촌동 512-48 일원(남촌로~남동대로 진입 구간)의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기존 3개였던 진출입 차로를 5개로 늘렸다.

해당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 차량 대기 행렬이 100m 넘게 이어지는 등 정체가 심했던 곳이다. 도로 확장이 필요했지만 사유지 매입과 보상 등 막대한 추가 예산과 행정 절차가 걸림돌이었다.
이에 남동구는 도로 중앙에 위치한 폭 1.4m의 중앙분리대에 주목했다. 2002년 남동IC 이설 이후 기능을 잃은 중앙분리대를 철거하고 차로 폭을 재배분하면 도로 자체를 넓히지 않고도 차로를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구는 논현경찰서 협의 및 주민설명회를 거쳐 도로 전체 폭(25.7m)을 유지한 채 중앙분리대를 철거, 2개 차로를 추가 확보했다. 사업비는 도로 유지보수 예산 약 7,000만 원에 불과해 막대한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도로 확장 없이 중앙분리대 철거만으로 불편을 해소한 적극행정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