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의 대표 농경문화 축제인 '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복하천 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풍요로운 수확, 따뜻한 마음'을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축제는 기존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도심과 가까운 복하천 수변공원으로 개최지를 변경해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축제장은 3개 공간, 11개 테마 구역으로 나눠 전통 농경문화 체험, 햅쌀 판매, 먹거리 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오는 14일 오후 1시에는 축제의 백미인 '임금님 진상행렬'이 펼쳐진다. 취타대와 풍물패 등 220여 명이 참여해 설봉온천부터 복하천 개막식장까지 약 2.5km 구간을 1시간 동안 행진하며 조선시대 진상 의식을 재현할 예정이다.
축제장 내부에서는 2000명분의 햅쌀밥을 지어 2000원에 판매하는 대형 가마솥밥 행사를 비롯해 600m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 쌀밥명인전 등 이천쌀을 주제로 한 대표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조선 주막 클럽'에서는 DJ 공연과 강강술래가 어우러지는 대동놀이가 진행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인근 복하천 드론경기장에서는 '2026 이천 첨단드론대전'도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이스라엘 아폴로쉴드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참가해 무인기와 대드론 탐지 체계 전시 및 비행 시연을 선보인다.
시는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3천대 규모의 임시 주차장을 확보하고 이천역 및 주요 거점을 잇는 셔틀버스를 증편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올해 제25회 축제는 복하천 수변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도심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며 "웅장한 임금님 진상행렬과 흥겨운 조선 주막 클럽 등 이천쌀의 우수성을 오감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했으니 가족·연인·이웃과 함께 방문해 가을의 풍요로움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