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미활용 학교 밖 토지 팔아 18억 확보

충북교육청, 미활용 학교 밖 토지 팔아 18억 확보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교육적 활용 가치가 낮은 학교 경계 밖 토지를 팔아 18억원이 넘는 교육 재정을 확보했다.

충북교육청은 도내 학교 경계 밖 미활용 토지 29필지, 5318.8㎡를 지난달 말까지 매각해 총 18억3000여만원의 매각 수입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매각은 교육 목적으로 활용하기 어렵거나, 장래 활용 가치가 낮은 토지를 정비해 재산 관리 부담을 줄이고 공유재산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충북교육청. [사진=아이뉴스24 DB]

도교육청은 지난해 7월 기준 학교 경계 밖 토지 110필지(1만5980㎡)의 활용 실태를 조사하고, 학교 경계에서 100m 이상 떨어져 있으면서 면적이 330㎡ 이하인 토지를 중심으로 교육적 활용 가능성과 사용허가 여부 등을 검토해 매각 대상을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충주 10필지, 괴산·증평 6필지, 옥천·단양 각 4필지, 청주 3필지, 진천 2필지 등 총 29필지다.

매각금액은 충주가 약 9억7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괴산·증평 약 6억1122만원, 옥천 약 1억5543만원, 청주 약 9433만원 순이다.

충북교육청은 앞으로 학교 경계 밖 토지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과 수익성, 장래 가치 등을 종합 검토해 추가 매각에 나서는 한편, 사용허가 중인 토지도 계약 종료 후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재숙 충북교육청 재정복지과장은 “교육적 활용 가치가 낮은 학교 경계 밖 토지를 매각해 재산 관리 부담을 줄이고 교육재정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공유재산 활용 가능성과 가치를 면밀히 검토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