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충주시 민·관·정이 국회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고 한국환경공단 등 수도권 공공기관의 충주 유치를 촉구했다.
충주민관정위원회는 13일 국회의사당 일원에서 이동석 충주시장과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충북 충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공공기관 충주 유치 민관정 결의대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과 결의문 낭독, 피켓·현수막 퍼포먼스를 통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에 충주를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한국환경공단 충주 이전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지역 유치 의지를 결집했다.
이들은 충주가 충주댐과 남한강을 중심으로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환경·산업 현장과 국토 중심의 지리적 이점, 광역교통망 등을 갖춰 공공기관 이전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오랜 기간 환경 규제와 개발 제약을 감내하며 국가 발전에 기여한 만큼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도 펼쳤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을 위한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라며 “충주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앞으로 정부와 국회, 이전 대상 기관을 상대로 충주의 입지 여건과 공공기관 이전 필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충주=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