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사 충북대병원 교수,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연구 ‘우수논문상’

오로사 충북대병원 교수,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연구 ‘우수논문상’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오로사 내분비내과 교수가 대사이상 지방간질환과 사망위험의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로 ‘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오 교수의 논문은 대한당뇨병학회 학술지 Diabetes & Metabolism Journal 2025년 49권 1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40~79세 성인 129만8993명을 평균 9.04년간 추적 분석했다.

오로사 내분비내과 교수. [사진=충북대학교병원]

그 결과,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환자는 지방간이 없는 사람보다 전체 사망위험이 유의하게 높았고, 간질환·암·심혈관질환 관련 사망위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을 간에 국한된 질환으로 보기보다 전신 건강과 연관된 문제로 접근할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당뇨병과 비만 등 대사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지방간을 조기에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뒷받침한다.

오로사 교수는 “이번 연구가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환자의 장기적인 건강 위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예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