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 금융중심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금융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준공 이후 입주기업 유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관별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연계해 금융산업의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취지다.
부산시는 1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Ⅱ) 22층 세미나실에서 ‘부산금융중심지 발전협의회 회의’를 개최한다. 전재수 부산시장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한국예탁결제원 등 BIFC 입주기관을 비롯해 부산상공회의소,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등 16개 기관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BIFC 입주기관들과 처음 마련하는 자리다. 시는 부산 금융중심지 관련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기관 간 실질적인 업무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부산은 지난 2009년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이후 금융 공공기관 유치와 업무시설 확충을 추진해 왔다.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주요 금융 공기업이 자리 잡았으며, 2014년 BIFC 1단계와 2018년 2단계 시설에 이어 지난해 12월 3단계 시설인 BIFCⅡ가 준공됐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금융 관련 기업 유치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기관 간 협력 채널인 발전협의회는 2015년 출범했다. 시는 협의회를 통해 기관 간 소통을 늘리고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연계해 금융중심지 활성화에 필요한 협력 과제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