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원보건소 CPR 체험존 운영…“응급대응 능력 높인다”

청주서원보건소 CPR 체험존 운영…“응급대응 능력 높인다”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서원보건소가 시민들의 심폐소생술 실습 기회를 확대하고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상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서원보건소는 보건소 1층 로비에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CPR)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체험존은 기존 집합교육의 시간과 장소 제약을 줄이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심폐소생술을 반복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서원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심폐소생술 체험존’. [사진=청주시]

이용자는 교육 영상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기본 원리와 행동 요령을 배운 뒤 체험기기를 활용해 직접 가슴압박을 실습할 수 있다.

실습 중에는 압박 깊이와 속도, 이완 여부, 자세 등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이 제공돼 자신의 동작을 확인하며 올바른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실습 결과를 점수로 확인하고 이용자 간 순위를 비교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했다.

보건소는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월 실습 고득점자를 ‘이달의 심폐소생술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첫 선정자는 10월 한 달간의 체험 기록과 점수를 기준으로 결정한다.

권영건 서원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은 위급한 순간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응급처치”라며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쉽고 친숙하게 익혀 응급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