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내년부터 충북 제천시가 주관하거나 지원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에 지역 예술인의 여는 공연이 의무화된다. 지역 예술인의 공연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그동안 지역 예술인들은 각종 축제와 행사에 참여해 왔지만, 행사 일정과 예산 등에 따라 공연 기회가 달라 지속적인 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제천시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27년도 본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확보하고, 축제와 행사 시작 전 지역 예술인의 공연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술인들의 무대 경험을 넓히는 한편, 창작 활동과 경제적 여건 개선에도 도움을 줄 참이다.
특히 청년예술인과 예술 분야에 진입하는 꿈나무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 예술계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13일 “축제와 행사 시작부터 지역의 색채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현장 분위기를 만들고, 지역 예술인을 우대·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가겠다”면서 “지역 예술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