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피지컬 AI 테크 위크'에 참석해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산업계·연구계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간담회는 올해 6월 출범한 2기 피지컬 AI 얼라이언스가 실행 중심의 협력체계로 운영되면서 추진한 성과를 점검하고, 기술개발 성과를 실제 산업 현장 실증·사업화로 연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 부총리는 간담회에 앞서 피지컬 AI 전시장을 찾아 AI반도체, 데이터·디지털트윈, 로봇 등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의 주요 기술과 실증 사례를 살폈다. 기술개발 현황과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간담회에서는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2기 출범 이후의 주요 활동과 3개 분과별 추진성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얼라이언스 운영사무국은 협력체계 구축 현황, 정보 교류·대외 홍보, 관계부처 협력 등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3개 분과위원장은 각 분과의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자유토론에서 △실증 기회 확대 △수요·공급기업 간 연계 △데이터 표준화 및 확보·공동 활용 △전문인력 확보 △투자·사업화 연계 등 산업 현장의 애로와 정책 수요를 제시했다.
정부와 얼라이언스는 기업이 직접 실행과제를 발굴·기획하고, 이를 정부 연구개발·실증사업과 투자 프로그램에 연계하는 실행 중심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배 부총리는 "피지컬 AI는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누가 먼저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기술을 만들고 확산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우리의 AI·ICT 역량과 세계적인 제조 기반을 결집한다면 피지컬 AI 분야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1강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함께 과제를 기획·실증하고 그 성과가 투자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관계부처 사업과 정책금융 등을 적극 연계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지컬 AI 테크 위크는 13일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데이'에 이어 14일에는 '행동하는 두뇌, 인텔리전스 인투 액션'을 주제로 '피지컬 AI 테크 데이'를 개최한다. 국내외 전문가 기조강연과 기술발표, 토크 콘서트, 피지컬 AI 기술 전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