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효경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제조·물류 현장에서 활용할 지능형 기계 개발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기반 'AWS 피지컬 AI 툴체인'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피지컬 AI는 기계가 현실 세계를 인식·이해하고 직접 행동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정해진 명령을 반복하는 기존 자동화 장비와 달리,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AI 모델을 기반으로 판단해 상황에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AWS 피지컬 AI 툴체인은 △합성 데이터 생성 △모델 학습 △시뮬레이션·검증 △엣지 배포 △지속적 개선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현장 기계에서 축적한 운영 데이터를 다시 학습에 활용해 모델 성능을 높이는 순환 구조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WS는 아키텍처 가이드와 참조 코드, 배포 자동화 기능을 오픈소스로 제공한다. 기업은 전체 툴체인을 도입하거나 시뮬레이션·학습·배포 등 필요한 구성 요소만 기존 개발 환경에 결합할 수 있다.
모델 학습에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시뮬레이션에는 아마존 EC2 그래픽처리장치(GPU) 인스턴스를 활용한다. 현장 기계 배포에는 AWS IoT 그린그래스, 지능형 오케스트레이션에는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를 적용했다. 엔비디아의 아이작 심·아이작 랩·그루트(GR00T)·코스모스 등 피지컬 AI 도구도 함께 연동한다.
우웸 우퐁 AWS 인더스트리 부문 부사장은 "피지컬 AI는 무언가를 움직이고, 짓고, 만드는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고객이 인프라 구축보다 혁신에 더 많은 역량을 투입할 수 있도록 툴체인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최효경 기자(hyomirror@inews24.com)